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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에어컨 관리 방법 공유

싱가포르 에어컨 관리하는 방법 공유 싱가포르에서 에어컨은 없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것은 날씨 어플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주방 빼고는 방마다 에어컨을 사용 중이고, 어느 방에 있든 에어컨 리모컨은 항상 옆에 끼고 있습니다. 기온이 해가 뜨고 나면 순식간에 올라서 오전에 이미 30도를 넘어가고 낮 2시쯤에는 35도 안팎을 유지하는 게 보통입니다. 비가 자주 오는 편이지만, 가끔 2주 가까이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밤에 열대야가 올 때도 있습니다. 습도 또한 높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환기할 때 공기질을 확인해보면 보통 70%가 넘어갑니다. 제습기나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집안 물건들이 금방 찐득거리게 됩니다. 정말 한국인들에겐 에어컨 생명줄과 같습니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

싱가포르에서 저의 패션코드는 나이키

싱가포르 온 이후 제 옷의 90%는 나이키 스포츠 웨어입니다. 싱가포르 기온은 매우 매우 덥습니다. 싱가포르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더운 나라들 중에 더욱더 더운 쪽에 있습니다. 저는 태양의 온도가 한국보다 뜨겁다고 표현합니다. 해가 구름 밖으로 나오는 순간 체감 온도가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밖에 걸을 때는 가민 워치를 켜고 피부온도를 측정하고 보면서 다닙니다. 아 좀 덥네하고 그냥 돌아다니면 바로 더위 먹습니다. 피부 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건물 안으로 피신하거나 외출 포기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우한폐렴 이후로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대 외출을 피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가장 뜨거운 오전 11시에서 2시 사이에 나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땐 ..

싱가포르에서만 파는 음식

싱가포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해외여행 식도락은 진리입니다!! 한국에서 먹을 수 없지만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진 음식들이 매우 많습니다. 해외여행 이후에 그 맛을 잊지 못해서 한국에서 같은 메뉴를 찾아 헤매 보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싱가포르의 음식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나 말레이시아와는 서로 자기가 전통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의 최애는 새우 국수!! 프라운 누들입니다. 한국에서는 타이거 새우로 불리는 커다란 새우를 한 솥에 넣고 오래 끓여서 국물을 내고 국수면을 넣고(저는 주로 얇은 쌀국수면을 선택합니다.) 반으로 가른 커다란 새우를 2마리 넣어줍니다. 여기에 추가로 돼지 특수 부위들을 추가해주면 시원한 국물+새..

싱가포르에서 절대 불가능 한 것

싱가포르에서 할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싱가포르에서 살면 불가능 한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당연하던 것들이 외국에 오면 불가능해서 불편한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처음 들으면 아니 왜?????? 왜 안돼????????? 하고 갸우뚱하게 됩니다. 술 집에서 밤 10시 이후 술을 살수 없음! 마실 수 없음! 이미 사서 마시던 건?? 응 안되 버려 싱가포르에 오래 사신 분들도 이유는 모르시더라고요. 그냥 안돼요. (모두 예상하기로는 누가 밤에 술 마시고 이슈 되는 사고를 쳤다 -> 법을 만들고 벌금을 만들었다 라는 결론..이미 많은 법이 이렇게 생김..벌금에 나라엔 이상한 법이 많아요.. 현지인도 모르는 법이 많음..) 집에 가야 합니다. 밤의 화려함?? 없어요.. 그런 거..ㅎㅎㅎ 그래도 편의점에는 팔..

양배추 주스 더 맛있게 마시는 법

양배추 주스를 더 맛있게 마시는 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양배추 주스를 만드는 법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1.07.09 - [사용 후기 & 노하우 공유] - 양배추주스, 해독주스 만들어 먹는 법!! 양배추를 갈아서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은 많은 스트레스로 위가 좋지 않은 현대인에게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해독주스는 한때 대유행 할때 어머니가 해주셔서 많이 마셔봤고, 양배추즙만 한포에 들어 있는 제품들도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양배추즙은 일단 너무 맛이 없어요. 진심 너무너무 맛이 없어요. 양배추즙만 먹는 거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위가 정말 안 좋을 때 약이라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먹었지만 건강 유지 차원에서 즐기면서 먹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한때 유행했던 양배추 주스는 보통 양배추..

밥 안 먹는 강아지 밥 먹이기 방법

밥 안 먹는 강아지 밥 먹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밥 안 먹는 강아지 때문에 걱정 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희 강아지도 밥을 잘 안 먹습니다. 아기 일때는 자율 배식으로 사료를 가득 담아 줘도 알아서 잘 먹었는데 요즘은 매일 한번 밥 먹이기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밥 안먹는 강아지들이 밥을 잘 안 먹는 이유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로 배가 안고프다. 둘째로 사료가 입맛에 맞지 않다. 셋째로 장이 좋지 않거나 아프다. 아기 강아지 일때는 성장을 위해서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지만 성견이 되고 나면 어릴 때만큼 많이 먹지 않습니다. 하루 동안 소모한 만큼만 먹게 됩니다. 즉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요즘은 집에서만 생활하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반드시 하루 한번 이상 산책을 해서 에너지를 소모해주고..

싱가포르에서 화이자 백신 맞은 방법과 후기

싱가포르에서 화이자 백신 맞은 후기 입니다. 싱가포르에 장기거주 비자가 있는 외국인은 신청만 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중에 한 가지를 맞을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난 6월 30일에 신청해서 7월3일에 1차 접종을 하였습니다. 그전에도 두번 정도 예약을 했었는데 아마도 수요 조사였던 모양입니다. 이번엔 날짜 예약까지 한다고 해서 가능한 빠른날에 화이자로 예약해서 백신을 맞았습니다. 아직 싱가포리언들도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중인데 외국인도 똑같이 주고 있어서 아는 싱가포리언 몇 명 보다도 저희가 먼저 백신을 맞았습니다.( 뭔가 남에 땅에서 땅주인보다 먼저 받으니까 개이득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 ) 알고 지내는 한국 지인들도 지금은 모두 1차 주사를 맞았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빨라요!! 3일에 1차 백신..

집돌이,집순이가 거리두기 4단계때 집에서 보내는 방법

싱가포르는 1년째 거리두기 4단계입니다. 저희가 1년째 건강하게 집콕을 이어온 방법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우선 최근에 한국에 나왔던 가짜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가 환자 추적을 더 이상하지 않고 규제를 풀겠다는 내용의 것이었습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국에서 계속 물어보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완전 가짜 뉴스예요.ㅠ.ㅠ 팬데믹 이후로 싱가포르는 한국의 거리두기 4단계와 비슷한 정도의 규제를 유지 중입니다. 지난주까지도 식당에서 2명 이상 식사 금지였습니다. 이번 주부터 5명까지 풀렸습니다. 지난달까지는 식당에서 식사 불가능 집에 가족 외 방문 불가였습니다. 이건 어떻게 체크하느냐.. 옆집에서 신고합니다. 경찰 어플이 있어서 문자 찍으면 경찰 바로 출동입니다. 벌금에 나라..

강아지와 싱가포르 산책하기

싱가포르에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바로 뒤에 있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인공 자연공원입니다. 엄청 크고 멋진 식물원 건물도 있고, 슈퍼 트리라는 것도 있습니다. 장점은 공원 내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강아지와 산책할 때 큰 위험 요소가 줄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매우 넓고 복잡하게 만들어진 길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서 다닐 수 있는 것도 매우 큰 장점입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다니다가 길을 쉽게 잃을 만큼 미로에 가까운 공원입니다. 길 잃으시면 팁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어디서나 보이니까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마리나 베이 쪽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큰 레스토랑 몇 개와 맥도널드 외에는 카페나 식당, 자판기가 없습니다. 그..

싱가포르에서 강아지 산책로 추천

싱가포르에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들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우리 강아지 쪼꼬가 가장 좋아하는 백사장이 있는 곳 탑3 입니다. 이스트 코스트 파크 오늘 추천 드릴 곳 중에 가장 넓습니다. 끝에서 끝까지는 약 10Km로 매우 넓습니다. 장점은 중간중간에 파크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많아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약 1~2Km마다 식당이나 카페가 있습니다. 중간마다 어린이 놀이시설, 스케이트 파크, 서핑하는 곳, 자전거 대여소, 캠핑장, 바베큐장 등이 있습니다. 저는 쪼꼬와 산책이 목적이므로 주로 백사장 따라 걷거나 산책로 따라 걷습니다. 펜스 쳐진 강아지 공원도 있어서 목줄 풀고 싶을 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행 오신다면 그랩 타고 오셔서 자전거 빌려서 한 바퀴 돌아보면서 이쁜 사진 많이 찍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