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생활, 여행 정보

싱가포르에서 절대 불가능 한 것

JeffChoi85 2021. 7. 15. 12:35

싱가포르에서 할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싱가포르에서 살면 불가능 한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당연하던 것들이 외국에 오면 불가능해서 불편한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처음 들으면 아니 왜?????? 왜 안돼????????? 하고 갸우뚱하게 됩니다.

술 집에서 밤 10시 이후 술을 살수 없음! 마실 수 없음!

이미 사서 마시던 건?? 응 안되 버려
싱가포르에 오래 사신 분들도 이유는 모르시더라고요. 그냥 안돼요.
(모두 예상하기로는 누가 밤에 술 마시고 이슈 되는 사고를 쳤다 -> 법을 만들고 벌금을 만들었다 라는 결론..이미 많은 법이 이렇게 생김..벌금에 나라엔 이상한 법이 많아요.. 현지인도 모르는 법이 많음..)
집에 가야 합니다. 밤의 화려함?? 없어요.. 그런 거..ㅎㅎㅎ
그래도 편의점에는 팔아서 다행.. 태국에서는 밤에 술 냉장고 쇠사슬 채워서 자물쇠로 잠가놔요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맥주를 편의점 급으로 박스로 받아 놓고 마셔요! 집에서 마시게 최고예요!
술은 원래 밤 10시부터 시작 아뉩니꽈!!!!!!!
뭘 몰라 이 사람들이!! 그러니까 요식업이 발전이 없지!!

고속도로에서 최고 속도가 90Km/h가 넘지 않아요!!

작은 나라에서 고속도로라고 해봐야 끝에서 끝까지 너무 짧지만.. ㅋㅋ
하이웨이가 빨라서 하이 아니고 높아서 하이인 것인가...
그래도 교통사고 많이 나요.. 차 있고 음주 운전 안 하는 사람이 없어요.. 얼마 전에도 음주하고 BMW M4 새로 산 거 친구들 태워서 동네 2차선 도로에서 달리다가 남에 가게로 뚫고 들어가는 대형 사고도 있었어요.
자전거 사망 사고는 심심치 않게 나는 것 같고요. 운전을 진짜 뭐 같이.. 하..
싱가포르에 자동차 엄청 비싼 거 아시죠? 아반떼가 1억 넘어요. 벤츠, 비엠은 2억 5천 정도부터 시작이고요.
그래서인지 운전 경험도 적고, 한국에서 벤츠지만 벤츠 아닌 A클레스 같은 거 타는 애들이 제일 무서워요. 미러를 안 보는 듯...
돈 많은데 운전은 못해서 작은 차 타는... 으 무서워...
누가 운전 못하면 작은 차 타라고 헛소문을 내는 거야.. 큰 거 타야 시야가 좋지.. 운전할 때 여유도 생기고.. 에휴..

캠핑을 못 한다! 아니 힘들다??

캠핑장이 있긴 합니다. 바닷가에 캠핑존이 있어서 예약하고 할 수 있어요. 정부에서 하는 것 같아요. 그 외에 탠트 치는 것 불법!
신고한 것만 칠 수 있습니다! 와 오늘 날씨 좋다 나가볼까 이런 거 안됩니다.ㅋ 예약해야 돼요.
바비큐도 예약해야 돼요! 그런데 비 온다? 해가 너무 쨍쨍하다? 돈 날리는 거죠 뭐... ㅋㅋ
그리고 듣기로 진짜 산속에서 친구가 캠핑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무리..
거의 베어 그릴스 빙의해야 갈 수 있어요. 싱가포르는 자연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뱀, 벌레, 도마뱀 엄청 많습니다. 뱀 까지는 우리도 한국에서 많이 봤잖아요. 그런데 코모도르라고 아세요? 성인 다리 정도 사이즈 되는 악어 같이 생긴 도마뱀이에요. 사람도 문다고 하던데... 공원 산책할 때 한번씩 만나거든요. 우리 강아지 보면 바로 도망가요. 보통 짖다가 도망가는데 그런 거 없이 보자마자 도망가더라고요. 진심 포식자 포스 장난 아닙니다.

강아지와 못 가는 곳이 많다.

국립공원 못 들어가요. (아무 데도 공지 안되어 있다가 가다 보면 강아지 금지라고 표지판이.. 또르르..)
버스, 지하철, 택시 못 타요. (펫 전용 그랩 불러야 돼요.)
쇼핑몰,편의점 못 들어가요. (야외 테이블 있는 식당에서만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주문 들어가서 해야 하면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