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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완치한 방법 공유

JeffChoi85 2021. 7. 12. 11:49

발 습진 완치한 방법 공유합니다.

제가 습진이 약 3주 만에 거의 완치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고생했지만 결국 효과를 본 마지막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년간 발에 생긴 습진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무좀인줄 알고 병원 가서 연고와 먹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한 달이 되어도 진전이 없어서 의사 선생님께서 자세히 진단해보자 하셨습니다.(그 전엔 그냥 무좀 같아요 하면 그냥 약을 주셨습니다.) 환자가 느끼기에는 무좀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다량의 물집 포진이 생긴다는 게 다른 것 같습니다. 정말 바늘로 꼭 찍은 듯한 작은 물집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생기고, 그것들이 뭉쳐서 커지면서 벗겨지고, 살이 차오르면 다시 물집이 생기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문제는 벗겨질 때 너무 간지러워서 긁게 되고 각질을 손톱으로 뜯게 됩니다. 그리고 떨어지고 나면 아래에는 물집 터진 자국이 남아요. 물집 터지면 얼마나 따가운지 아시죠?? 그런 게 5일 정도에 한 번씩 반복되었던 것 같아요.
원인은 피부과 선생님도 모른다고 하셨어요. 그저 약 바꿔가면서 계속 써보자 했고, 건조하지 않게 유지 잘 하라고 하셨습니다. 답이 없었죠.


그때부터 일년간 정말 많은 리서치를 했습니다. 리서치 중 읽었던 글 중에 가장 저의 상황에 적합했던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병명이 습진이었지만, 많은 물집들이 생기는 원인이 염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몸은 심장이 뛰고 혈관을 통해 해가 전달됩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어서 혈액순환이 가장 안 되는 곳입니다. 게다가 저는 오랫동안 서있는 일을 오래 하면서 장딴지의 혈액 순환이 매우 안되어서 한의원을 다니면서 침도 맞고 침질도 하고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꾸준히 폼롤러로 매일 풀어주지 않으면 아침에 일어설 때 너무 아팠습니다. 또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 중에 운동을 못하시는 분들은 평발이 진행됩니다. 저도 평발이 많이 진행되었고, 오른쪽은 거의 아치가 다 무너진 상태라 필라테스를 가면 선생님들이 아치 교정에만 엄청 신경 써줄 정도였습니다. 평발이 되면 걸을 때나 서있을 때 발목이 꺾입니다. 그리고 발 대신에 장딴지의 근육이 대신 버티게 됩니다. 발목에서부터 장딴지 까지 혈류가 꽉 막혔다 봐야 합니다.

습진이랑 혈액순환??

무슨 이야기인가 싶을 수 있습니다. 습진의 증상인 물집들이 염증이라 한다면, 혈류가 막혀서 잘 흐르지 못하고 심장에서도 가장 멀리 있는 발에 무거운 염증들이 핏줄을 통해서 전달돼서 땀, 오줌, 응가 등등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발은 혈액 순환이 안 되는 상황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염증을 쌓아 두면 썩어서 결국 암덩어리가 됩니다. 바로 다이렉트로 피부 밖으로 버려버린 겁니다. 그것이 작은 물집 형태로 자리 잡고, 한번 그렇게 배출이 가능하다고 알게 되면 조금씩 번져 나갑니다. 고통의 시작입니다.


결론은 염증 완화, 혈액 순환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효과를 본 방법은 식습관 개선과 걷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