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뉴스 이야기

블로그, 웹사이트?? 나도 글 쓰고 싶은데 무슨 차이에요?

JeffChoi85 2021. 7. 25. 12:00

요즘에 블로그나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 광고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결국을 돈을 위해 글을 쓰고 있다는 것에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방법, 도구에는 많은 것이 있습니다.
종이,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문서 프로그램 그리고 온라인.
온라인 중에서도 페이스북, 인스타 등과 같이 100자 안팎의 글과 사진 공유.
페이스북 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네이버 포스팅, 티스토리 등과 같은 개인이 쓴 글을 공유하는 공간.

그런데 왜 글이 쓰고 싶으세요? 무슨 글을 쓰고 싶으세요?

그냥.. 남들이 해서.. 나도 해놓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광고 올려서 수익이 벌고 싶고 그런 건 아니고..
누가 봐주고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네????? 목적이 없이 그냥 글을... 왜....??????
그럼 그냥 메모장에 쓰세요.. 웹사이트가 뭔지 블로그가 뭔지 단어 뜻도 모르면서 막연히 하고 싶다니요.
그냥 솔직히 남들 돈 번다길래 나도 하다 보면 얼마라도 벌까 해서 써보려고요.
내가 글 써서 인프라 좀 만들어 놓으면 내 다른 업 하는데 수익이 더 커질까 해서요.
이게 팩트 아닌가요????
이건 무슨 난 인스타에 사진은 올리지만 사진 정리 용도야~ 같은 소리를..
구글 포토에 올리세요. 내가 정리 안 해도 알아서 얼굴 별로, 찍은 위치별로, 시간 별로 다 정리해줘요ㅋㅋㅋ

블로그란?

"네티즌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게시물을 작성하여 올리는 웹 사이트." (다음에서 블로그 뜻 검색)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뭐든지 맘대로 쓴 웹 사이트가 블로그입니다.

웹 사이트란?

"인터넷에서 사용자들이 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그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웹 서버에 정보를 저장해 놓은 집합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인 웹 서버에 접속한 다음 특정 웹 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검색하게 된다." (다음에서 웹 사이트 뜻 검색)
누군가 무엇인가를 알고 싶을 때 검색해서 찾을 수 있도록 공유되어 있는 정보의 집합체가 웹 사이트입니다.
가게나 회사에 대해서 정보를 적어 놓으면 회사의 홈페이지라고 부르는 웹 사이트가 됩니다.
개인이 하고 싶을 말을 열심히 써서 올리고 나에 대해서 알리면 블로그라는 웹사이트가 됩니다.

그것을 편하게 만들어 주려고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이 존재합니다.
왜냐면 보통은 서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웹 주소는 어떻게 만들고 구매하는지(집을 사야 주소가 생기듯이 인터넷 주소도 근본적으로는 구매를 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컴퓨터의 언어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네이버에 회원 가입만 하면 블로그 주소가 내 것이 됩니다. 블로그 사이트에 글을 쓰면 나의 웹 사이트가 됩니다. 참 쉽죠.
SNS에 내가 글을 올려도 크게 보면 나의 웹 사이트가 됩니다.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본인의 SNS의 주어진 주소를 쓰면 SNS 회사에서 이쁘게 꾸며준 나의 웹 사이트가 나옵니다.

글 쓰고 싶으세요? 종이에 쓰세요
내 글을 누가 읽어 주면 좋겠는데 100자 정도 에요? 페이스북, 인스타에 쓰세요.
내 글은 1000자 정도 돼요! 그럼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같은 툴을 이용해 보세요.
나는 웹 마스터입니다. 그럼 알아서 하세요ㅋㅋㅋ 능력 껏 사람들이 많이 보게 만드시면 됩니다.
나의 글은 300페이지 정도 됩니다. 책 내셔야죠.
나는 내가 쓴 글이 세상에서 아무도 모르는 유일 것입니다. 논문 내셔야죠.

여러분이 쓰고 싶은 글은 어디쯤에 있나요?
모르겠는데 그냥 해보고 싶어요? 그럼 그냥 해보세요. 고민 그만 하시고요. 무료예요.
고민할 시간에 저는 지금 글 하나 더 써서 완료 버튼 누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