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주스 만들어 먹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해독 주스로 많이 알려졌던 양배추 주스를 우리 집에서 매일 아침에 만들어 먹는 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양배추 주스를 해먹은 계기는 와이프가 위가 매우 안 좋아서 자주 속이 쓰리고 위액이 올라와 힘들어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자며 만들어 본 게 약 6개월 이상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만들어주면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와이프가 안 먹으면 속으로 바로 느껴서 제가 재료 준비만 해 놓으면 스스로 아침마다 제 것과 같이 갈아줍니다.
재료
양배추 - 미리 한 통을 사 등분 하여 삶아서 냉장 보관합니다.
바나나 - 한 송이를 적당히 익으면 껍질을 까서 냉동 보관합니다.
사과 주스 100% - 꼭 추가로 당이나 향이 첨가되지 않은 100% 사과 제품을 고르세요!!
만드는 법
믹서기에 적당량의 각 얼음을 넣고,
양배추 한 주먹, 바나나 1개 , 사과 주스 약 1컵(추가하거나 빼서 농도 조절)를 함께 넣고
갈아줍니다!!
그리고 두 컵에 나눠서 마십니다.
양배추 사 와서 삶은 게 가장 귀찮은 일이고 그 외에는 크게 힘든 일이 없지만, 위가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양배추가 맛이 없어서 어떻게 먹으면 맛있나 연구를 많이 했었습니다.
브로콜리도 좋다고 하여 넣었었는데, 신선도 유지가 어렵고 맛도 그냥 그래서 뺏습니다.
최근에는 케일을 맛있는 품종을 찾아서 추가해서 갈아 마시고 있습니다.
케일이 원래는 쓰고 매운 맛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싱가포르에 마트에서 새로 들어온 케일이 매우 달아서 꿀을 넣은 것처럼 달아졌습니다. 물론 다른 느낌의 단맛이긴 하지만 신선한 느낌과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 더해진 음료로 바뀌어서 최근에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원샷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위가 안 좋다면 꼭 시도해 보세요!!
중요한 건 꼭 본인 입맛에 맞도록 여러 재료를 찾아보고 시도해보세요!
(저희도 슈퍼버섯가루?? 라는 것도 넣어보고 새싹 보리 분말도 넣어보면서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실패하면 오늘 먹고 내일 안 넣으면 되요ㅎㅎ
본인 입맛이 맞게 만들어서 습관적으로 챙겨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식재료는 자연에서 나온 것으로!! 향미로 NO. 설탕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