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기, 사용 방법

싱가포르에서 살수 있는 최고품질 올리브 오일. 오일 풀링.

JeffChoi85 2021. 7. 28. 12:00

올리브 오일에 대해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생긴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성 압착 오일을 마시고, 풀링을 하는 것입니다.

세 가지 오일을 즐겨 사용합니다.

기 버터

고기 요리할 때 기름으로 사용합니다.

코코넛 오일

야채 요리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리 강아지 쪼꼬 음식 만들어 줄 때도 사용합니다.

올리브 오일

한 숟갈씩 마시고, 오일 풀링에 주로 사용합니다.

엊그제 와이프가 특별한 올리브 오일을 구해와서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올리브 오일은 보통 입안 풀링 하는 데 사용합니다. 풀링이란 가글과 비슷한데 오일로 입 안을 약 15분간 헹구고 뱉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입 안에 세균들 그리고 이에 생기는 찌꺼기들이 녹아서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제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잇몸이 조금 튼튼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그냥 기분 탓일 수도..) 그리고 비염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비염이 심해서 낮에는 괜찮은데 잘 때 너무 불편합니다. 숨쉬기가 불편하고 무호흡증이 심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 되어서 집에 있던 올리브 오일로 풀링을 하고 나서 아침에 너무 편하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무호흡증이 심하면 자도 자는 것 같지 않고, 정신이 몽롱하고 기절한 것 마냥 정신 차리기가 힘듭니다.
그 이후로 쭉 습관이 되어서 빼놓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풀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 주로 사용하던 올리브 오일은 한 병에 약 1만 원 안팎의 일반적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이었습니다.(풀링은 꼭 엑스트라 버진 등급으로 해야 합니다.)
와이프가 구해온 특별한 올리브 오일은 약 6~7배 정도 가격이 더 나간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특정 지역에서만 나는 특별한 올리브로만 오일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여기저기 올리브들 모아서 공장에서 짜내기 때문에 무슨 종의 올리브가 얼마큼 들어갔는지도 어디서 자란 올리브 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특별한 올리브의 종류는 바로 이탈리아에서 자란 Peranzana라는 종이라고 합니다.

올리브 오일의 이름은 Bioorto입니다. 사실 둘 다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어서 라벨 보고 그대로 적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특별하다고 하니 일단 맛을 봐야죠.
맛이 정말 정말 정말 향긋합니다. 올리브 맛 아시나요? 보통 이태리 음식점 가면 피자 위에 익혀져서 나오는 것이나 먹어보지 생걸로는 먹어보기 힘드니까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과일로 예를 들어서 오일의 맛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사과라고 친다면 제가 먹어왔던 오일의 향은 과육의 향도 나지만 그만큼 강하게 껍질의 맛과 씨의 맛 잎의 맛이 느껴집니다.
엄마가 사과를 껍질 안 까고 씨까지 같이 갈아서 준거 마셔 보셨나요?ㅎㅎㅎㅎㅎ 딱 그런 느낌인데... 아.. 아시려나.. 설명하기 힘드네요ㅎㅎㅎㅎ
그런데 이 특별한 오일은 과육 향이 매우 강하게 납니다. 그냥 올리브를 생으로 먹는 것 마냥 향긋합니다.
엄청 고급진 골든 사과를 껍질이고 씨고 다 제거하고 갈아 낸 거 말고 짜내는 거 아시죠? 즙만 쫙 나오는..
그런 걸 마시는 것 같은 프레쉬하고 이게 진짜 본연의 맛인가 하는 느낌입니다.

원래는 와이프가 올리브 오일 마시는 걸 매우 싫어했어요. 뭐.. 맛없으니까 그렇겠죠ㅎㅎㅎ 그리고 마실 때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살짝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잠시 납니다. 삼 킬 때만 잠시 그런 느낌이 나요.
그런데 이 올리브 오일은 이 느낌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소주 마시다가 양주 마시면 목 타들어가는 거 아시죠?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뭔가 더 퓨어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신이 번쩍들어어요ㅎㅎㅎㅎㅎㅎ 아침에 주로 마십니다.ㅎㅎ

방탄 커피라고 들어 보셨어요? 방탕 소년단 BTS를 떠올리셨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ㅎㅎㅎ

커피에 저런 오일을 넣어서 마시는 걸 말해요. 그럼 정신이 번쩍 뜨이고 힘이 불끈 나서 총알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방탄인가 하는 제 피셜이구요.ㅋㅋ 그렇게 마시면 힘이 나서 많이들 그렇게 드신데요.
저는 커피는 커피로 마시는 게 좋아서..ㅎㅎㅎ 그냥 오일만 마십니다. 출출할 때도 한스푼, 졸릴 때도 한 스푼, 속이 안좋아도 한스푼 마십니다.
요즘 살짝 식물성 압착 오일 맹신론자처럼 되어서 찾아 마시는 중입니다.
신기한 건 효과가 있어요. 특히 배고플 때 피곤할 때 한 스푼 하면 다시 또 몇 시간 거뜬합니다.

특히나 저런 고품질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마시면 효과가 진짜.. 와...
집에서 노트북 보다가 눈이 흐릿흐릿 해질 때 한 스푼 마시면 무슨 심봉사 눈뜨듯이 번쩍합니다.
아까워서 풀링에는 못쓰겠어요ㅋㅋㅋㅋ 어떻게 입 헹구고 버려요ㅋㅋㅋㅋ 한 숟갈이 천원은 할거 같은데ㅋㅋㅋㅋ
풀링 하고 마셔버리고 싶지만 풀링 하고 오일은 절대로 마시면 안돼요. 세균 녹아내린 게 들어가서 폐렴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인류가 오일 풀링을 해온 역사가 매우 길기 때문에(난 왜 이제 알았지.) 많은 것들이 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 헹군 거는 절대로 안 마셔요.

여하튼 결론은 올리브도 올리브 오일도 같은 엑스트라 버진이지만 종류가 많다!

그리고 비싼 만큼 맛있고 효과도 좋다!
나도 그런 거 한병 있다~라는 자랑 포함, 후기였습니다. ^^

궁금하시면 오세요! 한 스푼 2달러만 받겠습니다! 유후~
커피 한잔은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