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기, 사용 방법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선풍기 겸용) 2년 사용 후기.

JeffChoi85 2021. 8. 25. 12:00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2년간 사용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다이슨 공기 청정기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다이슨 선풍기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을 읽어주세요.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정보와 다이슨 할인 정보에 대해서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다이슨 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2년째 사용 중이며, 필터 사용주기와 선풍기 기능 그리고 실제 사용하면서 알게 된 장단점, 사용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이슨 공기 청정기는 고성능 공기청정기 + 선풍기 기능이 결합된 제품입니다.

이전에는 서큘레이터와 샤오미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였습니다. 2년 넘게 사용하니 많이 더러워지고 해서 싱가포르 이사하면서 가져올 만큼 좋은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하며 버리고 이사 와서 새로 살 상품을 고민하며 전자제품 상가들을 다니면서 제품 비교를 하고 결국은 다이슨 공기청정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풍기와 공기청정기가 결함 되어 있다는 것과 다이슨이라는 브랜드가 믿을만하다는 것이 이 제품으로 결정하는데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삼성이나 엘지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전자제품의 애프터 서비스는 너무 중요한 제품 결정 이유입니다. 해외에서는 보통 1년인 지나면 사설 서비스가 아니면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슨은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고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슨 공기 청정기의 장점

선풍기 기능이 같이 된다.

하지만 일반 선풍기에 비해서 바람이 약한 편이며, 서큘레이터와 비교하면 턱없이 약합니다. 게다가 370도 방향 회전이 되지만 위아래 조정이 불가능 합니다. 선풍기라는 기능에서 보면 매우 부족하지만 이것이 장점인 이유는 공기 청정 기능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만든 공기를 집구석구석까지 보내주기에는 충분한 바람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바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공기 청정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선풍기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멀리까지 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기 기능으로 공기를 반대로 보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 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공기가 필터를 통과하고 앞으로 바람이 나옵니다. 환기 기능을 사용하면 바람이 필터를 통하지 않고 뒤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밖으로 공기를 빼야 할 때 필터를 통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알림창에 다양한 공기질에 대한 안내를 해줍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물질(VOC), 이산화질소(NO2)의 오염도 또한 알려주며, 전체적인 공기질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방 온도, 습도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방 안의 전체적인 공기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휘발성 유기물질은 주방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음식을 했을 때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고, 이산화질소는 낮에 창문을 열어 매연이 많이 들어왔을 때 발생하였습니다. 두 가지가 지표를 보면서 요리를 할 때 환기가 필요한지 또는 창문을 열었을 때 매연이 많이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온도나 습도의 정보도 나오므로 한국에서 겨울에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플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위에 자석으로 리모컨이 달려있고, 기기 자체에 LCD창이 있어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로 연결되어서 선풍기에서 알려주는 정보를 휴대폰으로 바로 확인하능하며, 조작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방향 조작을 하고 싶을때 그저 손에 있는 휴대폰으로 방향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리모컨이라면 회전을 누르고 원하는 방향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다이슨 어플에서는 방향을 바로 지정 할 수 있고 미세조정까지 가능하므로 손쉽게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가능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집안의 공기 정보를 알수 있고, 조작까지 할 수 있습니다. 집에 강아지를 키워서 낮에 너무 더우면 걱정될 때까 있는데 외출 중에 어플로 온도를 확인하고 선풍기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와 연동이 가능하여 명령어를 저장해 놓으면 시리에게 공기청정기 작동을 명령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전에 끄거나 자다가 켤 때 유용합니다.

다이슨 공기청정기의 단점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필터가 너무 비싸다. 선풍기 바람이 서큘레이터에 비하면 약하다. 바람이 아래로는 나오지 않는다. 처음 사용하면 이 점들이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노하우가 생겨서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필터의 경우 다이슨에서 기준을 너무 강력하게 잡아 놓은 것 같습니다. 6개월에 한 번씩 필터 전체를 교체하게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에 교체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교체 알람이 떠도 바로 교체하지 않습니다. 우선 매달 한 번씩 필터를 빼서 쌓여있는 일반 먼지들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놓거나 주방에서 연기가 나는 요리를 한 후에 공기 청정이 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합니다. 6개월이 지나 교체 알람이 떴지만 처음과 크게 성능이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에 쓰던 샤오미 공기청정기에 비하면 월등히 빠르게 공기청정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고성능을 만족시키려 하다 보니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아 놓은 듯합니다. 교체 시기가 되어 필터를 빼보면 샤오미의 경우 미세먼지 필터가 정말 이건 더 이상 못쓰는 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딱 들도록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슨 필터는 6개월이 지나도 새 것과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확인 후 교체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약한 부분은 필터를 빼면 됩니다. 가끔 바람이 조금 강했으면 싶을 때 필터를 빼면 아 다이슨이 이래서 다이슨이구나 합니다. 필터가 매우 강력한데도 바람이 그 정도 강하게 나오는 데는 모터가 엄청나게 강한 것이었습니다. 필터 빼는 순간 다른 물건이 됩니다. 그리고 바람이 아래도 나오지 않는 게 가끔 바닥에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선풍기를 눕혀서 사용합니다. 당연히 그러면 안 되겠지만 바람이 직진성이 매우 강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눕히면 아래쪽이 매우 시원해집니다. 혹시 강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 필요하시면 다이슨 공기청정기가 2종류가 있습니다. 키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작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작은 만큼 더 강한 바람이 나옵니다. 방 하나 또는 테이블이나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하기에는 작은 녀석이 더 좋아 보입니다.

다이슨 공식몰 https://www.dyson.co.kr/

다이슨 공식몰은 위 링크 들어가시면 바로 접속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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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쌩 돈 다주고 삿냐.. 나도 다이슨 할인 받고 싶다.. 드라이기라도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