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청소기를 2년 가까이 사용 중입니다. 최신형 다이슨 청소기는 아니지만 사용 후기 공유합니다.
다이슨 청소기 알아보시고 계시다면 참고해주세요. 다이슨 청소기 오랫동안 사용하 면사 다이슨 청소기 AS센터 한 번도 가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한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이슨 청소기 사용하면서 알게 된 소소한 팁들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이슨 청소기의 장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장점은 흡입력이 정말 좋습니다.
흡입력은 사실 전기를 많이 쓰고 강한 모터 사용하면 다 좋습니다. 그중에 전기 소모가 적으면서 강력하다는 게 다이슨의 장점이겠죠.
총 3단계의 파워를 가지고 있고 주로 2단계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청소가 2단계로 가능합니다. 3단계는 매우 강항 흡입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에 엄청난 조루입니다. 배터리 풀일 때 사용해도 약 2~3분가량 사용하면 끝납니다. 배터리 보호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사용 후에 재사용을 위해서 충전기에 잠시 꼽았다가 다시 사용까지 버퍼링이 길기 때문에 정말 강한 게 필요할 때 아니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펄럭이는 천 주위를 청소할 때는 1단계를 사용합니다. 이불 위를 할 때는 1단계로 하는 것이 천이 말려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다이슨 청소기 두번째 장점은 헤드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부직포 롤이 들어 있는 헤드를 많이 사용하시겠지만 저는 집에 카펫을 깔고 생활하기 때문에 카펫용 헤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헤드들의 장점이 다른 청소기들과의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보통 청소기가 그저 흡입력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청소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이 헤드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이슨 청소기의 헤드의 롤에 모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본체에 연결되면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받아서 롤을 강하게 돌려줍니다. 그래서 먼지들을 흡입구 방향으로 몰아줘서 빠져나가는 먼지나 찌꺼기가 없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카펫용은 롤에 솔이 달려있어서 강하게 돌면서 카펫을 털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를 키워서 털이 카펫에 많이 붙어 있는데 다이슨 청소기가 아니면 카펫에 붙은 털들 청소를 할 수가 없습니다.
털이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신다면 다이슨 청소기 꼭 써보세요! 카펫이나 이불에 이렇게 털이 많이 붙어 있는지 새삼 놀라실 거예요.
세 번째로는 먼지 필터입니다. 먼지가 청소기로 들어가면 총 2번에 걸쳐 청소기 안에 남게 됩니다.
대부분의 먼지는 앞쪽에서 받아지고, 미세한 먼지들은 뒤쪽 필터에서 걸러집니다. 프리미엄 청소기의 차이는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청소기에서 먼지가 다시 나오는 게 밝은 곳에서 보면 먼지 날리는 게 막 보이는데도 그건 공기청정기로 밖에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창문도 도 다 열고 공기청정기 풀가동하고 청소기를 돌렸었습니다. 특히 공기 흐름이 생기도록 창이나 문을 활짝 열지 않으면 먼지가 많이 날려서 숨 쉴 때 마시는 것도 문제이고 검은색 가구에는 오히려 먼지가 더 쌓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이슨 청소기를 사용하 이후에는 문을 닫고 청소기를 돌릴 때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거의 나오지 않도록 막아주기 때문에 문 닫고 돌려도 먼지가 날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전식이고, 긴 봉을 빼면 작은 사이즈의 청소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편히 들고 높은 곳을 먼지를 제거한다거나, 자동차에 들고 가서 자동차 시트 청소도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전용으로 나오는 청소기들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여러 기능이 있는 만큼 약간의 단점도 있습니다.
청소해 줘야 할 부품이 여러 개 있습니다. 헤드 부분에 꼬인 머리카락들도 주기적으로 분해해서 제거해 줘야 하고, 먼지통도 주기적으로 빼서 청소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망도 청소해줘야 합니다. 헤드에 롤러라던지 미세먼지 망은 다른 청소기보다 추가된 부분이기 때문에 추가된 만큼 더 깨끗하지만 손이 좀 더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소기의 먼지통과 미세먼지 필터는 물로 씻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물에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에 씻으면 마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특히 미세먼지 필터는 물로 씻으면 먼지가 백 프로 씻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창밖으로 털어 버립니다. 청소기에 포함된 솔이 달린 것을 이용해서 털어주고 두드려주면 먼지가 깨끗이 떨어져 나갑니다. 그럼 물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청소기를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본체 부분도 주기적으로 털어주세요. 미세먼지가 필터에 걸러지고 밖으로 못 빠져나가다 보니 본체의 구석구석에도 먼지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만약에 물기 있는 것들이 청소기 안으로 들어갔을 경우에 구석구석에 먼지가 물과 뭉쳐서 굳어 있게 됩니다.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먼지들을 털어주세요.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톡톡 두드려 주면 대부분 떨어져 나갑니다.
에어컴프레셔 같은 게 있다면 가끔 바람으로 깨끗이 해주면 깨끗하게 성능 저하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청소기 내에 청소가 잘되어 있지 않으면 필터에 먼지가 많다는 에러가 계속 떠서 청소기 사용이 힘들어집니다. 성능 저하 또는 에러가 생겨서 다이슨 as 센터에 가며 대부분 열어서 청소하고 돌려줍니다.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 하나는 최강이기 때문에 청소만 가끔 잘해주면 오래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